비만의 유형,원인,종류,정의

비만이란 지방이 체내에 과잉 축적되어 있는 경우로 세포의 크기가 증가, 세포에 지방의 함유량과 세포수가 증가되는 것을 말합니다. ->과체중이란 체중이 신장과 연령에 비해 10-20% 이상인 경우 ->비만은 평균체중보다 20% 이상인 체중을 가진 경우 의학적인 원리 이론으론 비만은 섭취하는 에너지가 소모하는 에너지보다 많아 에너지 균형이 양(+) 의 상태가 계속될 때 일어납니다. 남은 에너지는 체지방의 형태로 피하지방조직에 주로 저장되고 이러한 과잉상태가 계속되면 체지방 함량이 증가되고 지방조직의 세포 크기가 커지면서 자연적으 로 피하지방 두께가 두꺼워지게 되면서 비대해집니다. 소아 비만 최근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80%에서 장차 성인비만으로 발전합니다. 이때의 체중감 량은 키는 키워주고 살은 빼는 방량으로 노력하여야 하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노력해 야 합니다. 산후 비만 여성의 89%가 출산 후에 비만이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임신과 출산을 통해 찐살은 산후 6개월 안에는 예전 체중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이때에 살이 찌는 것은 호르몬의 영향도 있고, 출산 후 육아를 하면서 식사시간이 불규칙하고, 간식섭취가 많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산후, 6개월이 지나도 예전 체중으로 회복되지 않는 다면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남성 복부비만 성인이 경우 특히 남성 복부비만은 내장지방이 많아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중풍 등의 성인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조절을 해주어야 합니다. 갱년기 비만 갱년기에는 폐경을 겪음으로써 에스트로겜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갱년기 증후군이 나 타나고 이때 신체적 정신적으로 큰 변화를 느끼게 됩니다.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호르몬의 영량으로 살이 쉽게 찌고 말랐던 사람도 이 시기에는 살이 잘 찝니다. 특히 복부에 살이 찌기 쉬우며 이는 골다공증과 더불어 관절염의 위허을 가중시켜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치료가 필요합니다. 마른 비만 미혼의 운동을 하지 않는 사무직 여성에서 흔한 경우로 체중은 정상이거나 미달인 데도 불구하고 체내에 지방이 많이 축적외어 비만으로 분류되는 경우입니다. 체성분검사를 통해 알 수 있으며 대부분 만성피로, 무기력, 의욕저하 등을 호소합 니다. 식이조절과 함께 반드시 운동을 병행하여 체성분을 바꾸어주는 것이 필요합 니다.     기허란 우리 몸을 움직이는 데 근본이 되는 힘인 기가 부족한 것으로 주로 원기가 부족한 것을 말합니다. 기허형 비만이란 선천적인 부족, 소화장애로 인한 영양 결핍, 흡수된 영양소를 몸의 각 부분으로 운송하는 기능부족, 폐기능 저하로 인한 원기부족 등으로 생 기게 됩니다. 기가 부족하게 되면 지방대사 작용 등의 신진대사가 잘 이루어지 지 않아 비만을 유발하게 되는데 활동 후나 운동 후에 더욱 피로감을 느끼는 특징이 있습니다. 도움이 되는 한방차로는 인삼차. 백하수오차 등이 있습니다.   기체란 기의 흐름에 장애가 생긴 것을 말합니다. 주로 정신적 고통, 고민, 긴장과 같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한다. 기체가 생기면 지방대사 작용, 혈액순환, 기순환이 정체되어 비만이 유발되며, 가슴이 답답하고 막히는 증상, 소화불량, 원인을 알 수 없는 다양한 형태의 통 증, 대소변 장애등이 나타나고 신경만 쓰면 더욱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기의 흐름을 원활히 해주면서 비만을 치료하는 한약, 운동법, 호흡법 등이 좋습니다. 도움이 되는 한방차로는 청피, 진피(귤껍질),지실, 지각 등이 있습니다.   담음이란 병적인 원인에 의해 생겨난 비정상적인 체액 담음이 장에 있으면 가스가 많이 차고 장에서 소리가 나며, 위에 있으면 위속이 항상 그득하고 배고픔을 잘 못 느끼며 먹지 않아도 살이 안 빠지고 두통, 구역질, 변비, 설사, 생리불순, 월경통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담음형 비만은 질병에 의한 중증 비만에 속하며 근본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이 되는 한방차로는 청피, 길경(도라지), 지각, 지실 등이 있습니다.   비습형 비만이란 비(소화기계)의 각종 기능이 저하되어 인체의 영양대사가 원활 하지 못한 생태를 말합니다. 주로 음주과다, 육류,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음식 등을 많이 먹는 다식, 과식등 의 식생활 장애에서 생깁니다. 몸이나 머리가 몹시 무겁고 부종, 피로, 무기력, 식욕부진 등이 동반되며 중증 비만에 속하며, 비장의 기능을 회복시켜야 비만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는 한방차로는 의이인(율무), 창출, 백출 등이 있습니다.   위열이란 열이 많다는 것으로 위열이 있는 사람은 음식 욕구를 참지 못하는 폭식형비만이 많습니다. 보통 스트레스 등으로 울체가 일어나 풍열이 발생하여 위에 영향을 미치거나, 부적절한 절식, 단식으로 위장에 손상을 주거나 위에서 열을 발생시키는 술, 고기, 기름진 음식 등을 많이 먹어서 나타납니다.   이처럼 한의학에서 보는 비만은 비기(脾氣)가 허약하여 수습(水濕)이 정체하는 허증(虛症)과 어혈, 담음, 식적 등이 축적되어 배출이 불가능하여 발생하는 실증(實症)으로 나눌 수 있는데, 그 원인으로는 세부적으로 파악해보면 다음과 같은 유형들이 있다.   비습형   소화기(비. 脾)의 각종 기능이 저하되어 인체의 영양대사가 원활하지 못한 상태로 주로 음주과다, 육류,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음식 등을 많이 먹는 다식, 과식 등의 식생활 장애에서 발생한다. 몸이나 머리가 몹시 무겁고 부종, 피로, 무기력, 식욕부진 등이 동반한다.   비습형 비만은 비장의 기능을 회복시켜야 비만을 치료할 수 있다. 담음형   담음(痰飮)이란 우리 몸 안에 있는 진액(정상적인 수분 성분)이 여러 원인에 의해 비정상으로 뭉친 것을 말한다. 대개 몸이 차다거나 지나치게 게으른 편이거나 소화기의 기능 이상으로 체내에 비정상적인 수액대사로 인한 것이다. 진액이 탁해지면 기의 순환에 장애가 생겨서 각종 질환이 생기는데 동의보감에는 병의 70% 이상이 담음과 관련되었다고 할 정도로 만병의 근원이 된다. 담음형 비만은 갑자기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고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느낌이 든다. 몸이 찌뿌둥하고 천근만근 무겁다.   이러한 경우는 피곤하다고 누워만 있지 말고 꾸준한 운동과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운동은 수영보다는 적당히 땀을 흘릴 수 있는 것이 좋다. 식적형   식적(食積)이란 음식으로 생긴 모든 병을 일컫는데 한마디로 소화장애라고 생각하면 된다. 즉, 음식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섭취한 것을 의미한다. 비만이 음식물의 소화 흡수와 밀접한 관계가 있듯이 한방에서 보는 비만의 원인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식적과 관련이 있다. 규칙적인 식사로 일정한 양을 먹는 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혈형   어혈(瘀血)은 말하자면 죽은 피가 뭉친것으로 피가 몸 안의 일정한 곳에 머물러서 뭉쳐서 생기는 것이 원인이다. 즉 혈액의 흐름에 장애가 있어 비만이 발생함을 말한다. 어혈이 뭉치는 것은 교통사고나 염좌와 같은 외부적인 손상이 원인인 경우도 있고, 몸이 차가워서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겨서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등의 병증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또, 스트레스 등으로 화가 쌓여 피가 더워지면서 혈액의 점도가 탁해져서 생기기도 한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어혈을 풀어주기 위한 마사지 요법을 병행해도 좋다. 간울형   일반적으로 말하는 '스트레스성 비만', '폭식성 비만'이다. 즉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풀거나 다이어트를 한다며 안 먹었다 왕창 먹었다를 반복하는 스타일에 의한 비만이다. 사람이 화가 나면 열이 나고, 이를 잘 풀지 못하면 식욕과 관계가 있는 비장을 자극해서 마구 먹게 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 후에 굶게 되는 경우 결국 간장 비장 위장이 모두 손상받게 된다. 질리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춤이나 운동을 하는 것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전환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기체형   기체(氣滯)란 기의 흐름에 장애가 생긴 것을 말한다. 이 또한 주로 정신적 고통, 고민, 긴장과 같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데 보통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억제하거나 혼자서 끙끙대기만 하지 스트레스 해소를 적절히 해주지 못해 기의 흐름이 막혀서 생긴다. 기의 흐름이 원할해지지 못해 기체가 생기면 지방대사 작용, 혈액순환, 기순환이 정체되어 비만이 유발되며, 가슴이 답답하고 막히는 증상, 소화불량, 원인을 알 수 없는 다양한 형태의 통증, 대소변 장애, 생리 불순 등이 나타나고 신경만 쓰면 더욱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기의 흐름을 원활히 해주면서 비만을 치료하는 한약과 함께 기분을 전환시켜줄 수 있는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기허형   기허(氣虛)형 비만은 한방에서는 형성기쇠(形盛氣衰)라고 하는 유형으로 몸은 크지만 기운은 부족하다는 뜻으로 우리 몸을 움직이는 데 근본이 되는 힘인 기가 부족하여 신진대사가 떨어진 경우를 말한다. 기운이 없으면 몸 안에 노폐물이 쌓여서 몸집은 점점 커지나 몸 안에 일어나는 일련의 작용들 즉 음식물을 소화 흡수시키고 운반하고 대소변이나 땀을 처리하는 능력이 점점 떨어지게 된다. 잦은 다이어트로 기운이 없는 사람이 살이 찌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평소에 기운이 없고 운동이나 활동을 하고 나면 더욱 피로해진다.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스트레칭 등과 같은 가벼운 운동과 함께 기(氣)를 보해줄 수 있는 약물요법도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