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상방풍탕(淸上防風湯) 재료: 방풍 4g, 연교·백지·길경 각 3.2g, 편금(片芩)(술에 축여 볶은 것) 천궁 각각 2.8g. 형개·산치자·황련(술에 축여 볶은 것)·지각·박하 각각 2g, 감초 1.2g 복용방법: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인 다음 죽력 5숟가락을 넣어 먹는다. 효능: 상초(上焦)에 있는 화(火)를 내리는데, 머리와 얼굴에 생긴 창절(瘡癤)과 풍열독(風熱毒)을 치료한다.
옥용산(玉容散) 재료: 조각 600g, 승마 106g, 저실자(楮實子) 60g, 백지·백급·천화분·녹두가루 각각 13.4g, 감송·사인·백정향(白丁香) 각각 6.6g, 찹쌀 3홉 5작 복용방법: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잘 섞어서 항상 얼굴에 문지른다. 효능:얼굴에 생긴 기미, 작은 부스럼, 뾰루지, 땀띠, 피부가 가려운 것을 치료하며 기름때를 없앤다.
연교산(連翹散) 재료: 방풍 4g, 연교·백지·길경 각 3.2g, 편금(片芩)(술에 축여 볶은 것) 천궁 각각 2.8g. 형개·산치자·황련(술에 축여 볶은 것)·지각·박하 각각 2g, 감초 1.2g 복용방법: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서 끼니 뒤에 먹는다. 효능: 얼굴에 생긴 여드름을 치료한다.
홍옥산(紅玉散) 재료: 방풍 4g, 연교·백지·길경 각 3.2g, 편금(片芩)(술에 축여 볶은 것) 천궁 각각 2.8g. 형개·산치자·황련(술에 축여 볶은 것)·지각·박하 각각 2g, 감초 1.2g 복용방법: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잠잘 때 침이나 젖에 개서 얼굴에 발랐다가 이튿날 아침에 더운물로 씻어버리면 얼굴이 옥같이 고와진다. 효능: 얼굴에 생긴 일체의 주자(酒刺), 여드름, 검정사마귀, 검버섯 등을 치료한다.
옥용서시산(玉容西施散) 재료: 방풍 4g, 연교·백지·길경 각 3.2g, 편금(片芩)(술에 축여 볶은 것) 천궁 각각 2.8g. 형개·산치자·황련(술에 축여 볶은 것)·지각·박하 각각 2g, 감초 1.2g 복용방법: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세수할 때마다 쓰면 된다. 효능: 얼굴빛이 옥같이 고와진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약침을 사용하면 그 효과가 배가될 수 있다.
약침은 주사액을 만드는 방식으로 한약재를 정제해 국소 부위에 소량씩 주입하는 것으로 여드름 바로 위에 침을 놓으면 여드름 자체의 치료는 물론 그 주위에 면역 물질이 몰려들어 피부재생을 돕는효과를 가져온다.
한방에서 보는 여드름 |
한의학에서는 여드름을 '면포(面疱)' 또는 '면분자'라 하여 보통 위경(胃經)의 풍열(風熱)로 인한 것으로 본다. 정상적인 몸은 여드름이 생기지 않는다. 즉 여드름이 생긴다는 것은 '몸의 어느 부분이 조화가 깨어지거나, 불균형, 지나치게 부족하다' 등의 문제가 있다.
여드름은 체질적으로 열이 많거나 소화기능이 좋지 않아 만성 소화불량과 변비가 있는 경우, 스트레스가 심하여 심장에 허열이 있는 경우, 여성은 생리와 관련이 많다. 즉, 소화장애, 변비 또는 불규칙한 식생활 및 정신적인 압박감 등이 우리 몸의 기의 흐름의 통로인 경락계통 중에서 얼굴을 감싸고 있는 위경락과 대장경락에 열을 쌓이게 하여 이 열이 모공을 통해서 분출하면서 생기는 것이 바로 여드름이다.
다시 말해 여드름은 단순히 피부에만 한정된 문제가 아니라 몸 안의 화(火)기나 장기의 기능저하로 인해 피부로 솟아나는 증상으로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여드름의 한방적 원인은 열이 피부에서 막혀 발생한다고 본다. 또한 풍열(風熱)을 원인으로 보기 때문에 음식물과 관련이 있다고 본다. 즉 너무 기름지고 맵고 자극성 있는 음식을 오래 섭취하면 비위(脾胃)에 습열(濕熱)이 생겨 그것이 얼굴로 올라와 발생한다. 얼굴의 부위에 따라 그 원인이 다르고 또한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에 따라 그 증세의 정도도 달라지기 때문에 그에 따라 치료방법도 달라지게 된다.
턱쪽에 여드름이 많다.- 신장 및 방광에 열이 많은 경우이다.
아랫입술 쪽에 여드름이 난다. - 대장에 열이 많다.
윗입술 쪽에 여드름이 난다. - 위에 열이 많다.
뺨에 여드름이 난다. - 위장의 전체적인 기능이 저하된 경우이다.
코를 비롯해 얼굴의 모낭과 일치된 부분에 여드름이 난다. - 폐에 열이 많다.
이마부위에 여드름이 많이 난다. -대장이나 소장의 기능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이다.
붉은 화농성 여드름이 얼굴, 가슴, 등에 나타난다. -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경우이다.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 |
사춘기의 남녀의 얼굴, 특히 볼과 이마에 많은 모낭(毛囊:毛包)의 염증을 말한다. 가슴이나 등에 생기는 경우도 있으며, 40세 무렵에서 생기는 일도 있다. 여드름은 10대 중반기, 남자는 16∼19세 사이, 여자는 14∼16세 사이에 가장 흔하다. 이러한 청소년기 말고도 30-40대 여성은 월경불순이나 과로할 경우, 60대 이후는 햇볕을 많이 쬘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 여드름의 시작은 모낭에 피질(皮質)과 각질(角質)이 꽉 차서 황백색의 덩어리가 생기며, 때로는 그 정점이 검게 변색하는 수도 있다. 이어서 이것을 중심으로 하여 염증이 생기고 붉게 융기(丘疹)하는데 이것에 세균이 감염되면 화농하여 황색으로 된다(膿疱). 나은 자리는 분화구 모양의 흔적(瘡瘢痕)이 남는다.
여드름이 생기는 까닭은 피지선에서 만들어진 피지가 모공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피지선에선 피지가 지나치게 만들어지거나 피지가 분비되는 통로인 모공이 막혀서 생기게 되는 것이 여드름이다.
과도한 피지 분비
선천적인 지성피부 피지선은 안드로젠이라는 호르몬에 의해 조절된다. 선천적으로 예민하게 반응하는 피지선을 피부에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은 피지분비가 상대적으로 많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피부를 지성피부라고 한다.
사춘기 사춘기가 되면 '안드로겐'이라는 호르몬의 자극으로 모낭에 붙어있는 피지선이 성숙하면서 피지가 과다분비되어 모낭을 막으면서 여드름이 시작된다.
스트레스 독특하게도 이 안드로젠이라는 호르몬은 코티졸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만들어질 때 동시에 생성된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아도 피지분비가 활발해져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다. 우리가 잠을 못 잔다거나 긴장할 일이 생기면 평소보다 머리나 얼굴에 기름기가 많아지는 것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월경이나 임신 여성은 배란일 이후 월경시작일까지 여드름이 악화되며 임신 때에도 악화될 수 있다.
모공이 막힘
잘못된 화장 여성의 경우는 사춘기에 없던 여드름이 이십대에 처음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는 대개 화장 때문인 경우가 많다. 기름기가 많은 화장품은 모공둘레의 피지와 결합하여 모공을 막으므로 여드름을 악화시킨다.
여드름균 모낭에 상주하는 여드름세균이 모낭 안에 뭉쳐있는 피지를 분해하면서 피지를 부패시킨다. 부패된 성분은 피부에 심한 자극을 주는 물질이어서 모낭벽이나 모공 주위의 세포에 염증을 일으킨다. 그 결과 각질이 두터워지고 모공 둘레가 부어서 모공이 막히면 피지가 원활하게 빠져나가지 못해 여드름이 생긴다.
모낭충에 감염 모낭충도 여드름균과 마찬가지로 피지를 먹고 살며, 주로 코 주위나 T존 부위의 모공 둘레에 기생한다. 모낭충에 많지 않을 때는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수가 많아지면 모낭 둘레에 염증을 일으켜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 모낭충 때문에 생기는 여드름은 여드름뿐만 아니라 주위 피부에까지 염증이 퍼져 피부가 붉게 변하면서 보기에도 아주 흉하다.
재료: 방풍 4g, 연교·백지·길경 각 3.2g, 편금(片芩)(술에 축여 볶은 것) 천궁 각각 2.8g. 형개·산치자·황련(술에 축여 볶은 것)·지각·박하 각각 2g, 감초 1.2g 
재료: 방풍 4g, 연교·백지·길경 각 3.2g, 편금(片芩)(술에 축여 볶은 것) 천궁 각각 2.8g. 형개·산치자·황련(술에 축여 볶은 것)·지각·박하 각각 2g, 감초 1.2g 
한의학에서는 여드름을 '면포(面疱)' 또는 '면분자'라 하여 보통 위경(胃經)의 풍열(風熱)로 인한 것으로 본다. 정상적인 몸은 여드름이 생기지 않는다. 즉 여드름이 생긴다는 것은 '몸의 어느 부분이 조화가 깨어지거나, 불균형, 지나치게 부족하다' 등의 문제가 있다. 
사춘기의 남녀의 얼굴, 특히 볼과 이마에 많은 모낭(毛囊:毛包)의 염증을 말한다. 가슴이나 등에 생기는 경우도 있으며, 40세 무렵에서 생기는 일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