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제로 가족 십계명>

아토피 정보를 모아 치유에 대한 자신감을 갖자=아토피는 개별성이 강하다. 책 등을 통해 기본원리와 각각의 처방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분석해 각자 나름대로의 소견을 갖고 치유를 위한 생활관리를 시작하자.

자연의 시간과 질서에 몸을 맡겨 면역기능을 되살리자=계절과 시간의 변화에 맞게 생활해야 자연치유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가족 간의 사랑과 관심으로 화목한 가정을 만들자=부모의 죄책감과 좌절감, 짜증 등은 아이에게 영향을 미쳐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과잉영양을 피하고 안전하고 소박한 밥상을 차리자=가능하면 제철에 나는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껍질째 먹고, 발효식품을 먹는다. 외식은 피하고 저녁은 적게 먹는다.

옷은 예쁘게 입히지 말고 건강하게 입히자=순면 등 천연소재의 옷을 입어 피부가 숨을 쉴 수 있도록 해주고 조금은 헐렁한 옷을 입는다. 헌 옷을 물려받아 입히는 것이 좋으며 새 옷을 산 경우에는 여러 번 빨거나 삶아서 유해화학물질을 없앤다.

안팎이 순환하는 숨 쉬는 집을 만들자=매일 3시간 간격으로 환기를 시켜 유해물질을 몰아낸다. 새 가구, 새 책, 새 장난감 등 새 물건은 집안에 두지 않는다. 부득이한 경우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장시간 뒀다가 들여놓는다.

날마다 1시간 이상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하자=땀을 흘리는 것은 피부호흡을 원활하게 해, 체내 불순물과 불필요한 체열을 배출시켜 아토피를 호전시킨다.

즐거운 취미생활로 스트레스를 조절하자=스트레스는 몸과 마음의 병을 악화시킨다.

항생제, 해열제 등 약물은 신중하게 사용하자=우리 몸은 기본적인 조절능력이 있다. 아이가 아프면 우선 이틀 정도 지켜본 뒤 호전되지 않으면 의약 처방을 받도록 한다.

아이는 아프면서 자란다. 과잉보호하지 말자=아픔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정신과 몸이 성장하고 건강해진다.